[202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채상욱, 건설주 상승 트리거는 건설사의 ‘투자’

[커버스토리=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건설·시멘트 부문 1위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4년 아주대 건축학과 졸업. 2018년 건국대 부동산학 석사 졸업. 2011년 LIG투자증권. 2014년 하나금융투자(현).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건설 업종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건설·시멘트 부문 1위에 꼽힌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주 위클리 보고서를 발간하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흐름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해 왔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채 애널리스트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반기 건설주 상승의 트리거는 ‘투자’라고 말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사들이 전체적으로 자체 주택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과 같은 전통적 투자 외에도 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신산업 투자 영향이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추천 종목으로 태영건설·대림산업·현대건설·GS건설을 꼽았다. 투자 전략과 자본 구조의 흐름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태영건설은 인적 분할 이후 주주 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고 대림산업은 앞으로 투자와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건설은 자본 투자형 초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수주로 내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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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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