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중소기업에 기술특허 38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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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포스코ICT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특허 38종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넘겨주기로 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최근 특허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36개 기업을 선정해 특허를 이전하기로 하고 협약까지 마친 상태다.

이전을 결정한 기술특허는 대용량 배터리 충·방전 제어 장치, 배출가스 유해 물질 건식 제거 장치, 휴대용 단말 보안 관리 등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술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허 이전으로 중소기업은 신사업에 필요한 기술 확보에 드는 예산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5호(2020.07.11 ~ 2020.07.1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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