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80조 투자·4만 명 고용”…2년 전 약속 지키다


[위클리 이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지 2년이 지났다. 삼성은 2018년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신(新)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총 180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 부회장의 방침에 따라 삼성은 지난 2년간 대내외 적극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8월 13일 뉴스룸을 통해 2년 전 발표한 투자 계획 대부분을 이행했고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은 2018~2019년 시설과 연구·개발 등에 약 110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목표치에 도달할 전망이다.


신규 채용 규모도 작년 말 이미 목표치의 80%를 넘어선 바 있어 연내 4만 명 채용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0호(2020.08.17 ~ 2020.08.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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