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장 이후 이틀째 상한가…1956억원 ‘대박’


[위클리 이슈 : 인물]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 거래 가격이 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 직행)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수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30% 오른 8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공모가(2만4000원) 비교하면 238%나 올랐다. 시가총액이 벌써 5조9369억원(코스닥 3위)에 달한다.

회사 경영진 자산도 또 한 번 크게 증가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의 경우, 241만250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평가액이 1956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평가액이 579억원임을 감안하면 이틀 만에 1400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긴 것이다.

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4호(2020.09.14 ~ 2020.09.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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