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신임 쿠팡 사장,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에 선임
입력 2020-11-03 13:03:15
수정 2020-11-03 13:03:15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쿠팡이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창업자인 김범석 최고경영자(CEO)와 고명주·박대준 3인 각자 대표 체제이던 쿠팡은 4인 각자 대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한승 신임 사장은 경영관리와 법무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강 사장은 1968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 대표,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근무하며 쿠팡과 택배 회사 간 소송을 맡았다. 강 사장은 쿠팡의 법률 대리인으로 계속 법률 자문을 맡아 왔다.
charis@hankyun.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1호(2020.10.31 ~ 2020.11.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