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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0월 27일 서울 홍대에 마련한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 ‘T팩토리’ 론칭 온라인 간담회에서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테크놀로지와 투모로의 T”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1위 사업자로서 가진 위상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을 리노베이션하지 않은 지 꽤 오래돼 고객에게 죄송한 점이 있었다”면서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결정하기 전에 준비한 다양한 시그니처 서비스와 고객들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1년여 동안 T팩토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CI 변경의 방향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주목된다. CI는 기업의 이미지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기업의 사명과 비전에 따라 이미지와 사업 활동을 통일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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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1호(2020.10.31 ~ 2020.11.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