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 용산 IDC 가동…‘AI 데이터센터’로 키운다
입력 2020-11-09 11:54:35
수정 2020-11-09 11:54:35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T가 서울 용산에 서울 최대 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었다.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IDC 용산’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월 5일 발표했다.
용산 IDC는 KT의 13번째 IDC다. 데이터 수용량 기준 서울 최대 규모다. 총면적 4만8000㎡에 지하 6층~지상 7층 규모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 대 이상 대규모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저장된 데이터의 3만 배를 수용할 수 있다.
구현모 KT 사장은 “용산 IDC는 한국 최대인 테라급 백본 용량을 구축했고 목동·강남·분당 IDC를 상호 연동해 하나의 대용량 IDC처럼 이용할 수 있다”며 “용산 IDC가 한국 디지털 경제 성장의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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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2호(2020.11.09 ~ 2020.11.1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