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11월 2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의 창립기념일은 11월 1일이지만 휴일인데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일정을 이유로 이날 기념식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고 조촐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지 않았다. 임직원들은 이건희 회장에 대한 애도로 행사를 시작한 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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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2호(2020.11.09 ~ 2020.11.1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