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 택시 모형을 11월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버티허브’를 서울 김포공항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 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용 비행체(PAV)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mock-up)을 이날 국내외에 처음 선보였다. 공개된 버터플라이 모형은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 유형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 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다.
회사는 한국공항공사와 드론 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용 터미널(vertiport)보다 상위 개념인 ‘버티허브(verti-hub)’를 김포공항에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 롤스로이스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해 UAM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3호(2020.11.16 ~ 2020.11.22) 기사입니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 택시 모형을 11월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버티허브’를 서울 김포공항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 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용 비행체(PAV)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mock-up)을 이날 국내외에 처음 선보였다. 공개된 버터플라이 모형은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 유형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 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다.
회사는 한국공항공사와 드론 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용 터미널(vertiport)보다 상위 개념인 ‘버티허브(verti-hub)’를 김포공항에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 롤스로이스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해 UAM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3호(2020.11.16 ~ 2020.11.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