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I·빅데이터 활용해 ‘뉴칼라’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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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포스코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뉴칼라(new collar)’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뉴칼라 레벨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뉴칼라는 블루칼라·화이트칼라를 넘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군을 뜻한다. 포스코의 ‘뉴칼라 레벨 인증제도’는 직원의 IT 역량 수준을 4개 레벨로 구분해 수준별 교육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I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IT 기초 지식 학습부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수준까지 폭넓게 운용할 계획이다. 기존 이러닝을 활용한 기초적인 데이터 활용 교육부터 심화 교육 과정인 ‘인공지능 활용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사내 AI·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합하고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뉴칼라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0월 신입 사원과의 대화에서 “포스코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이 접목된 철강 기업으로 거듭나고 구성원들은 집단 지성을 통한 창의력을 발휘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끊임없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뉴칼라 인재가 돼야 한다”며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4호(2020.11.23 ~ 2020.11.2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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