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내변호사회, 일본조직내변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한국사내변호사회(KICA)가 일본의 사내변호사회 단체인 일본조직내변호사회(JILA)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사내변호사회 간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향후 국외 법조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미나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국내외 이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지난 9월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와 함께 한 ‘코로나19 시대에서의 안전한 소프트웨어 혁신 유지’ 웨비나에서 일본조직내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을 초청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은 “지리적, 경제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앞으로도 상호적으로 협력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사카키바라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내변호사회는 국제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본조직내변호사회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ahnoh05@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7호(2020.12.14 ~ 2020.12.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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