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하루 만에 1조1863억원 규모 선박 10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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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하루 만에 10척, 금액으로는 1조원이 넘는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이 2020년 12월 2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만㎥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1만7000톤급 소형 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또 오세아니아 선사를 상대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2척, 총 4006억원 규모의 수주와 파나마 소재 선사에 2037억원 규모의 LNG 선박 1척을 추가로 각각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한 선박 수주건만 10척으로 총 1조1863억원에 달한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9호(2020.12.28 ~ 2021.01.0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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