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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미국 고압 탱크 업체 ‘시마론’을 인수했다.
한화솔루션은 시마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0년 12월 28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2021년 4월까지 시마론 인수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인수 대금을 포함해 시마론에 2025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시마론은 경쟁사보다 가볍고 안전한 수소 탱크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시마론 인수로 기존 수소 자동차용 탱크에 더해 수소 운송 튜브 트레일러용 탱크, 충전소용 초고압 탱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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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0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