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의 골프 레슨] 오른발을 공 두 개 정도 뒤로 빼라

[신나송의 골프 레슨]
- 스윙으로 드로 구질 만드는 방법



[한경비즈니스=신나송 프로] 공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의 정렬보다 스탠스의 정렬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오른발을 공 두 개 정도만큼 뒤로 빼주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하면 스윙 궤도를 인에서 아웃으로 만들기 수월해진다.

사진 이승재 기자│장소 포천힐스CC│의상 빈폴



또한 클로즈드 스탠스는 오른쪽이 열린 만큼 백스윙 시 상체 회전이 더 만들어져 강한 드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공을 왼쪽으로 확실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손목의 회전을 평소보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즉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양손의 로테이션을 더 빨리 끌어내야 한다. 평상시보다 일찍 오른쪽에서부터 닫히기 시작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닫히는 시점이 평소보다 빠르지만 급하게 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윙으로 드로 구질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 연습과 시간이 필요하다. 필드에서 오른쪽을 꼭 피하고 싶을 때는 클럽 페이스를 조금 닫아 놓거나 공의 위치를 토 쪽에 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극약 처방 혹은 단발성이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39호(2019.08.26 ~ 2019.09.0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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