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생존게임


KT가 내놓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새로운 요금제가 선을 보인 지 불과 나흘 만에 신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동통신 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전화 통화에서 데이터 활용으로 완전히 옮겨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급격한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국내 통신 산업의 위기론이 팽배한 지금, 이동통신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에 명운을 건 이유다.


취재 장진원·이현주·김보람 기자Ⅰ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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