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붙이는 자세 교정기 ‘업라이트’

잘못된 자세 취하면 진동…허리 디스크 방지에 도움


좋은 자세는 사람들의 건강한 생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좋은 자세가 모든 통증과 돌발 사고와 관련된 기타 건강 문제 모두를 방지할 수는 없지만 자세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자신감과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업라이트(UpRight)’는 미래에 생길지 모르는 허리나 디스크 관련 통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다. 저자극성의 접착제를 사용해 사용자의 낮은 허리에 부착해 앉거나 똑바로 서 있을 때 사용자의 자세를 교정해 준다. 이 기기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취할 때면 사용자가 자세를 똑바로 세우거나 올바른 자세로 교정하도록 진동을 통해 신호를 보낸다. www.coolbusinessideas.com



유해 식품 찾아내는 ‘스마트 젓가락’



중국의 바이두가 스마트 젓가락을 개발했다. 이 스마트 젓가락은 인터넷을 통해 음식이 상했는지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콰이서우(젓가락 검색)’라는 이름의 이 젓가락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PC의 프로그램과 연결되는 센서가 달려 있다. 이 센서를 통해 콰이서우는 특정 음식의 온도·산도(pH)·식용유의 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음식이 유해한 것으로 밝혀지면 콰이서우의 끝에 달린 붉은색 발광다이오드(LED)가 깜빡인다.

www.baidu.com



잘못된 자세 감지하는 셔츠



프랑스의 포스처텍(PostureTek)은 자세 감지 셔츠를 개발했다. 이 자세 감지 셔츠의 특징은 착용자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할 때 셔츠 내 결합된 모니터링 감지 장치가 이를 감지하고 작은 진동으로 착용자에게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세 감지 베스트도 있다. 자세 감지 베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자의 베스트가 구부정해지면 섬유의 곡률을 인식해 사용자의 자세를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베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자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컴퓨터로 사용자의 자세 정보를 전송한다.

www.posturetek.com/fr



사람의 배설물을 연료로 ‘푸 버스’



사람의 배설과 음식물 쓰레기에서 배출되는 바이오 가스가 영국에서 버스 연료로 사용된다. 인분과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 메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바이오 버스’다. 버스는 성인 다섯 명이 약 1년간 배출한 배설물로 탱크 하나를 채울 만큼의 바이오 가스를 만들 수 있고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바이오 가스는 일반 디젤 버스보다 배기가스 배출량은 92%, 이산화탄소는 20~30% 정도 더 적게 배출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다. 또한 가스가 방출 전에 정화되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바이오버그’라는 일반 승용차도 개발했다. www.wessexwater.co.uk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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