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가장 어려운 도시 ‘홍콩’

1월26~2월1일


26일 월요일
2015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 회의(~2월 10일)
한국 12월 백화점·마트 매출
미국 <실적 발표> MS·캐터필러
일본 12월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의사록
12월 무역수지
12월 수출, 수입
<휴장> 호주(호주의 날)



27일 화요일
미국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케이스실러(S&P·CS) 주택가격 지수
<실적 발표> 애플·파이저·AT&T· 스리엠
유럽 <실적 발표> 지멘스·에릭슨



28일 수요일
한국 <실적 발표> 포스코·세아베스틸·LG하우시스·삼성엔지니어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12월 신규 주택 매매
1월 소비자기대지수
<실적 발표> 퀄컴·보잉·야후
중국 12월 선행지수
중남미 제3차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29일)



29일 목요일
미국 1월 FOMC 금리 결정
<실적 발표> 페이스북·포드자동차·다우케미컬
일본 <실적 발표> 캐논·고마쓰·야후재팬·스미모토미쓰이
유럽 1월 소비자기대지수



30일 금요일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4분기 개인 소비
<실적 발표> 엑슨모빌·구글·비자·아마존닷컴
유럽 12월 실업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일본 12월 실업률
<실적 발표> NTT도코모·혼다자동차
러시아 기준 금리



31일 토요일
미국 1월 미시간대 기대지수



2월 1일 일요일
한국 2014년 4분기 통신사 실적 발표 &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주중)

주 : 1.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자료 :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내 집 마련 가장 어려운 도시 ‘홍콩’



부동산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이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국가’ 1위에 꼽혔다. 홍콩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연 가구 소득의 17배에 달하는 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부동산 리서치 업체 데모그래피아는 1월 19일 ‘2015년도 연례 주택 구입 능력’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홍콩의 주택 가격 중간값(가장 큰 값과 작은 값의 평균값)은 연간 가구 총소득 중간값의 17배로, 조사 대상인 세계 9개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홍콩은 5년 연속으로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둘째로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는 캐나다의 밴쿠버였다.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소득의 10.6배로 데모그래피아가 지난 11년간 조사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호주 시드니의 주택 가격이 연소득의 9.8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가 각각 9.2배, 호주 멜버른이 8.7배로 그 뒤를 이었다. 영국 런던(8.5배), 미국 샌디에이고(8.3배), 뉴질랜드 오클랜드(8.2배), 미국 로스앤젤레스(8배) 등도 소득 대비 집값이 비싼 상위 1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미국·영국·중국·일본·싱가포르·캐나다·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 등 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이 2013년 9월 실시한 별도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가격은 가구 소득의 7.7배에 달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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