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신한금융투자 3회 연속 대상 수상…신성호·홍성국 첫 공로상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14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이 1월 13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열렸다.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는 1999년부터 시작해 이어지고 있는 권위 있는 조사로, 한국의 금융 투자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단체 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베스트 증권사에 올랐고 리서치센터 평가·법인영업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이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013 하반기 조사부터 시작해 이번 조사까지 3회 연속 베스트 증권사가 됐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3회 연속 수상이 자랑스럽다”면서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가 최고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부문별로는 총 34개 부문에서 선정된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공로상 수상자가 나왔다. 공로상은 금융 투자업의 ‘브레인’인 애널리스트들의 위상을 높이고 증권 분석 업무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첫 공로상의 영예는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과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이 차지했다. 신 사장과 홍 사장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리서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 사장은 대우증권 투자전략 부장, 우리증권 리서치 센터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을 거쳤으며 2014년 8월 IBK투자증권 사장으로 선임됐다. 홍 사장은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대우증권 홀세일 사업본부장. 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을 거쳤으며 2014년 12월 KDB대우증권 사장에 올랐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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