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틴 포럼 공식 가동

1월12~18일


12일 월요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한국 2015년 정부 각부처 업무 보고(~23일)
미국 <실적 발표> 알코아
<휴장> 일본(성인의 날)



13일 화요일
미국 12월 자영업연맹(NFIB) 소기업낙관지수
12월 재정수지
일본 11월 경상수지
유럽 독일 최저임금제 실시(유로존 주변국 전파 시 경제 둔화 가능성)



14일 수요일
한국 <실적 발표> KCC
미국 12월 소매 판매, 수입물가지수
<실적 발표> 웰스파고·JP모건
유럽 11월 산업 생산



15일 목요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기준 금리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11월 무역수지
일본 12월 PPI
12월 기계 수주 증감액



16일 금요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 설비 가동률
12월 광공업 생산
1월 필라델피아 중앙은행(Fed) 경기 전망
<실적 발표> 아메리칸익스프레스·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인텔
유럽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7일 토요일
한국 1월 미시간대 기대지수



18일 일요일
한국 한국관광공사 출입국 통계
무역협회 화물 추이 통계
12월 전력·가스 판매 통계



중국·라틴 포럼 공식 가동



중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이 공식적으로 가동됐다.

브라질 국영 뉴스 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포럼은 지난 1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장관급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 개막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관급 회의에서는 정치·무역·투자·과학기술·재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둔 ‘중국·CELAC 협력 계획(2015~2019)’을 제정했다.

포럼에는 중남미에서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회원국들이 참여했다. 2011년 멕시코에서 출범한 CELAC는 미주 대륙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33개국으로 이뤄진 국제기구다. 지난해 7월 브라질을 방문한 시 주석의 제의에 따라 설립됐다. 당시 시 주석은 브릭스 정상회의와 브릭스·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 중국·브라질 정상회담, 중국·CELAC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중국이 아프리카·아랍·라틴아메리카 등과 포럼 형식의 교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를 견제하고 제3세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중남미 제2의 통상 파트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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