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민지영(가명, 40)씨는 남편과 상의 후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해볼 생각으로 근처 부동산(공인중개사)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주택정보나 금융정보를 얻으려고 알아보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집값의 70%까지, 최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지만, 솔직히 뭐부터 알아봐야 할지 지영씨는 머리가 복잡하다.
지영씨는 “시부모님에 아이까지 있어 융자를 조금 받더라도 40평대 아파트로 이사갔으면 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을 사려면 생각했던 금액보다 조금 더 주택융자를 받아야 할 것 같다.” 며 “한 번도 대출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던 터라 은행에 뭘 물어봐야 할지, 아는 은행직원도 없고, 주변의 얘기에 따르면 아파트담보대출은 자칫 잘못 받으면 몇 년간 생각지도 않은 대출이자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들었다.” 면서 걱정스러워 보였다.
이렇게 주변에 아는 은행직원이나 부동산, 금융전문가가 없을 경우, 자칫 높은 금리로 큰 이자부담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은행전문가들만 아는 ‘최저금리노하우’를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 전문가들은 은행연합회와 금융감독원의 시중은행 금리비교공시 서비스를 활용하고, 무료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도 적극 활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은행금리알고리즘을 들여다보면 ‘기준금리+영업점마진금리-고객별할인금리’ 로 간단히 이루어지는데, 코픽스금리, 국고채금리, CD금리와 같은 기준금리에 대한 이해나, 은행의 영업점중에서도 어떤 지점이 마진을 적게 남기고, 고객들에게 할인금리를 많이 주는지 여러은행을 다 비교해보려면 시간적인 여유도 없기 때문에 ‘금리비교공시’와 ‘비교서비스’ 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큰 활용도를 보일 전망이다.
대표적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로는 ‘뱅크아파트’ (http://www.bankapt.com)가 업계를 대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공인중개사가 직접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시 20여명의 전문 상담원를 보유하여 업계에서 빠른 상담을 자랑으로 한다. 또한,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저금리를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외에도 포장이사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대출이자계산기등 기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한국은행기준금리추이,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추이도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