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슬라이스 경사에서 실수 줄이기

체중을 왼발에 둬야 임팩트 강해져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하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스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프로들은 쇼트 게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슬라이스 경사에서 주로 실수하는 유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고 슬라이스 경사에서 성공 확률을 높여보자.



슬라이스 경사에서 성공 확률이 낮다면 어드레스 자세부터 체크해 보고 약간의 변화를 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우선 평소보다 공을 아주 조금 왼발쪽에 놓고 체중을 왼쪽으로 아주 조금 실어줘 왼쪽을 단단하게 하면 좋다. 작은 스윙이지만 슬라이스 경사에서는 몸이 들리기 쉬운데 왼쪽의 단단함만으로 몸이 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슬라이스 경사에서는 백 스트로크 동작에서 바르게 빼려고 하면 클럽헤드가 밖으로 빠질 수도 있다. 중력 때문인데, 경사에서 어깨의 움직임을 주의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④와 같이 어깨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만들고 백 스트로크에서 오른쪽 겨드랑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슬라이스 경사에서 실수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 동작에 있다. 바로 ⑤의 동작인데 치고 난 후 클럽헤드의 위치가 홀을 바라보면 슬라이스 경사에서는 99% 실패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중력 때문이고, 혹은 경사에서 목표가 아닌 홀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 동작을 줄이는 방법은 처음 알려준 어드레스에서 왼쪽에 체중을 조금 실어주는 동작으로도 줄일 수 있지만 공을 경사 지면 쪽으로 보낸다는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한다.



경사지에서는 공이 휘는 지점을 잘 알아야 한다. 공이 휘는 지점은 공을 쳤을 때 공에 힘이 없는 지점인 홀의 주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이 휘는 지점을 너무 앞쪽에 지정해 놓으면 스피드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스피드와 경사에 의해 더 많이 휘어 홀에서 더 멀어지게 된다. 공이 많이 휘는 지점은 홀에 거의 다 닿는 지점(사진에서 주황색 공의 위치 정도)이며 이 지점부터는 경사에 의해서 공이 굴러간다고 생각하면 좋다. 경사에서는 경사를 최대한 이용하고 상상력을 키우면 도움이 된다.



신나송 프로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4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


사진 김기남 기자┃장소 대부도 아일랜드CC┃의상 레노마스포츠┃헤어 명가┃협찬 www.ongr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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