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째 계속되는 원조 명태간장조림, ‘또와유 명태간장조림’


최근 좋지 않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불황을 모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바로 또와유의 명태간장조림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 또와유 본사 관계자는 가맹점 상담문의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코다리 조림과 비슷하면서도 달라 특별한 또와유의 명태간장조림은 1989년 속초 동명항에서 창업주인 손미 장인에 의해 탄생했다. 밑반찬으로 내놓았던 명태간장조림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자 주요리가 됐다.

매운 청양고추와 비법 소스로 맛을 내는 ‘또와유 명태간장조림’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기술로 살이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붙어있어 먹기가 편리하다. 이러한 또와유의 인기는 연간 100여톤의 러시아산 명태를 생산하는데서 증명된다.

또 다른 인기 비결로는 음식 맛의 일원화가 있다. 창업주인 손미 장인은 매일같이 새벽시장을 돌며 메뉴 개발에 힘쓸뿐만 아니라 밑반찬에도 남다른 정성을 들인다.

또와유 본점 단골고객인 박순자(43. 여)씨는 "방문할 때마다 매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지만 명태간장조림과 밑반찬이 매우 맛있어 거의 매주 한 번씩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또와유에서는 명태간장조림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참 골뱅이숙회, 가자미무침, 도루묵 매운탕 등 손미 장인의 비법으로 만든 정성스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와유FS 원광연 대표는 “웰빙 열풍에 힘입어 생선 요리를 선호하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메인인 명태간장조림의 맛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입소문을 통해 전달되면서 단골 고객 및 가맹점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1989년 속초에서 시작된 또와유는 2006년 경기도 안산의 와동을 본점을 내고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해 현재 가맹점이 25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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