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톤, ‘뮤직메쎄’에서 디지털 피아노 신기술 선보여


















다이나톤(대표 이진영, www.dynatone.co.kr)이 국내 기술력으로 직접 개발한 3접점 방식의 건반과 하프 페달 효과를 적용한 디지털 피아노, ‘SGP-500’과 ‘SDP-500’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4 뮤직메쎄(MUSIK MESSE)’에서 선보였다.

음악 산업 및 악기 전문 전시회 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뮤직메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매년 개최되며 1,500여 개의 음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고 80,000여 명 가까이 참관하는 전시회로 미국의 ‘남쇼(Namm Show)’, 중국의 ‘뮤직차이나(Music China)’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전시회로 불린다.

다이나톤이 새롭게 선보인 3접점 방식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디지털 피아노에서 연타 표현 시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의 건반 특성을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기존의 2접점 센서 방식에 1개의 접점을 추가한 것을 말한다.

하프 페달 효과는 페달을 밟는 깊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길이의 울림 효과만 주는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기존 디지털 피아노의 댐퍼 페달 시스템과 달리,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처럼 페달을 밟는 강도에 따라 울림 효과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페달에 볼륨 센서를 장착한 것이다.

다이나톤 연구소장 허주철 이사는 “다이나톤의 3접점 방식의 건반 센서는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 건반 연주 시 동작하는 해머와 댐퍼의 구조에 가장 가까운 방식”이라며 “다이나톤의 하프 페달 방식 역시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 페달에 가해지는 힘과 움직임을 고려해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 페달의 사용 느낌에 최대한 가깝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다이나톤은 ‘SGP-500’과 ‘SDP-500’ 이외에도 자동연주 그랜드 디지털 피아노, ‘VGP-3000’과 레귤러형 디지털 피아노, ‘DPR-2200H’, ‘DPR-2100H’, ‘DPS-8H’, 슬림형 디지털피아노 ‘SLP-300’, ‘SLP-200H’, ‘SLP-50’, 포터블 디지털피아노 ‘DPP-610’과 함께 다이나톤 통기타 ‘D100’, ‘D100CE’, ‘D300’을 ‘2014 뮤직메쎄’에서 선보였다.

한편, 다이나톤은 지난 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4 남쇼’에서도 큰 호평을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고,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유럽 지역에서도 국내 디지털 피아노의 우수성을 알리며 2014년 유럽 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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