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폐막식 모습 보니…‘덩실덩실’ 흥겨운 춤 선보여


피겨여왕 김연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모습이 포착됐다.

김연아는 한국 대표 선수들과 함께 24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즐겼다. 특히 친분이 두터운 이상화 등과 함께 올림픽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와 이상화를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좌석에서 내려와 한데 어우러져 춤사위를 벌이며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평창의 깨어남', '함께 꾸는 평창의 꿈',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이 파노라마처럼 연결되며 차기 대회 개최지가 평창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등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연주와 함께 '아리랑 메들리'를 열창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이 토바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대회기를 반납했고, 바흐 위원장이 다시 이석래 평창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김연아 폐막식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폐막식, 역시 빛이 나네" "김연아 폐막식, 정말 수고 많았다" "김연아 폐막식, 여왕의 마지막 폐막식이라니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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