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보낸사람’, 개봉과 동시에 ‘화제’…왜?


김인권 주연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기독교 영화 최고 흥행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열악한 배급상황 속에서도 39.5%의 좌석점유율을 기록, 2만 3,0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염을 토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목숨을 걸고 몰래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의 인권 유린 실상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이 보낸 사람'은 스크린 당 하루 평균 2회 수준의 적은 상영을 하고 있으나 영화가 중요한 주제를 담당하고 있어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연배우 김인권의 연기 또한 영화의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권은 그동안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신이 보낸 사람'에서는 180도의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각종 영화관련 게시판에서 김인권의 연기 변신에 대한 찬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이 보낸 사람' 측은 17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연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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