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월드] 다이어트+전기생산…‘스마트 줄넘기’

소형 발전기 내장…휴대전화 충전도 가능


공놀이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축구공 소켓(Soccket)을 개발했던 미국의 사회적 기업 언차티드 플레이가 이번에는 전기를 생산하는 줄넘기 ‘펄스(Pulse)’를 선보였다. 줄넘기를 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장치를 갖춘 제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력을 줄넘기 손잡이 부분에 내장된 어댑터에 축적해 조명·휴대전화 등의 소형 기기에 전원을 제공하거나 기기를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 줄넘기는 현재 100대 한정 판매 중이며 가격은 개당 129달러다. 구매 금액의 일부는 언차티드 단체의 재생에너지 확산 계획과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www.unchartedplay.com



손목에 차는 반려견 목줄



‘리시인유(Lishinu)’는 손목에 차는 반려견 목줄이다. 손목에 걸기 때문에 양손이 자유로워 다른 물건을 잡을 수 있어 편리하다. ‘리시인유’는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걸고 벨트를 후크에 걸어 조이면 된다. 이 기기를 손목에서 풀고 싶다면 안전벨트를 풀면 된다. 그리고 제품의 반대쪽은 개의 목에 쉽게 걸 수 있다. 줄의 길이는 약 3m까지 늘릴 수 있으며 50cm로 줄일 수도 있다. 제품은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안쪽은 레이저 커트와 자동 잠금식으로 돼 있다. www.lishinu.com



운동 효과 높이는 티셔츠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특별한 운동용 티셔츠, ‘타이틴 포스 웨이티드 워크아웃 셔츠(TITIN Force Weighted Workout Shirt)’가 나왔다. 이 제품은 여러 부분에 무거운 젤 패드를 덧대는 방식을 사용, 유연성·밸런스·점프 동작을 더욱 어렵게 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더욱 많은 에너지와 근육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젤 패드는 분리해 뜨겁거나 차갑게 만들어 근육을 푸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냄새와 얼룩을 방지하는 재질로 만들어진 이 특별한 운동용 셔츠는 225~250달러에 판매된다. titintech.com



선반 접히는 공간 절약형 가구



독일 디자이너 마이케 아르드가 디자인한 ‘스톡베르크’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선반이다. 필요에 따라 선반을 접고 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선반 각 층의 나무판과 나무판은 경첩으로 이어져 있어 폈을 때 일정한 각도로 세워진다. 이 나무판끼리 서로 맞물려 무게를 지탱하고 고정되는 것이다. 선반의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선반을 접어 두면 되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과 사용이 용이하다.
meikeharde.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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