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글로벌 투자 캘린더] 블랙록…2014년 ‘중국·대만·한국’ 주식 매력적
입력 2013-12-19 17:18:57
수정 2013-12-19 17:18:57
12월16~22일
16일 월요일
미국 11월 산업 생산(-0.1%)
11월 설비 가동률(78.1%)
유럽 <실적 발표> 어루비스(Aurubis)
17일 화요일
한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1.4%)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8일) -테이퍼링(양적 완화 단계적 축소)
가능성 검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 11월 CPI, 자동차 판매 대수
18일 수요일
미국 12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1월 주택 착공
11월 건축 허가
<실적 발표> 페덱스·오라클
중국 11월 주택가격지수
일본 11월 수출·수입
19일 목요일
미국 FOMC 금리 결정
<실적 발표> 나이키
유럽 EU 정상회담
<실적 발표> 카니발·액센츄어
일본 10월 경기 동행
대만 기준금리
20일 금요일
한국 11월 출입국자 수 동향
미국 11월 기존 주택 매매
11월 경기선행지수
3분기 GDP(확정치)
유럽 유로존 3분기 GDP(속보치)
일본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0.10%)
21일 토요일
유럽 11월 소비자 기대지수
22일 일요일
중국 11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지수
주 : 1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 괄호 안은 이전치 자료 :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블랙록…2014년 ‘중국·대만·한국’ 주식 매력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2월 12일 발표한 ‘2014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저금리 추세 속에도 불구하고 주식·회사채 등 위험 자산이 2014년에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에서는 중국·대만·한국 주식이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은 “내년 필리핀·싱가포르 시장이 계속 유망해 보이지만 중국·대만·한국 등은 그동안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비중 축소를 취해 온 만큼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주식은 기업 부문에서 이미 부채가 많이 줄었고 엔화 약세의 악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은 점을 추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블래록은 인터넷·모바일 기술주 등 중국의 내수 소비와 도시화 등과 관련된 성장주를 추천한다며 이들 주식은 올해 이미 성과를 한 번 냈지만 중국의 강력한 소비 부양책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으로도 보유할 만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 축소, 유럽의 미약한 회복 조짐, 일본의 성장 전략, 중국의 개혁 아젠다를 항상 고려해야 하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
16일 월요일
미국 11월 산업 생산(-0.1%)
11월 설비 가동률(78.1%)
유럽 <실적 발표> 어루비스(Aurubis)
17일 화요일
한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1.4%)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8일) -테이퍼링(양적 완화 단계적 축소)
가능성 검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 11월 CPI, 자동차 판매 대수
18일 수요일
미국 12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1월 주택 착공
11월 건축 허가
<실적 발표> 페덱스·오라클
중국 11월 주택가격지수
일본 11월 수출·수입
19일 목요일
미국 FOMC 금리 결정
<실적 발표> 나이키
유럽 EU 정상회담
<실적 발표> 카니발·액센츄어
일본 10월 경기 동행
대만 기준금리
20일 금요일
한국 11월 출입국자 수 동향
미국 11월 기존 주택 매매
11월 경기선행지수
3분기 GDP(확정치)
유럽 유로존 3분기 GDP(속보치)
일본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0.10%)
21일 토요일
유럽 11월 소비자 기대지수
22일 일요일
중국 11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지수
주 : 1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 괄호 안은 이전치 자료 :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블랙록…2014년 ‘중국·대만·한국’ 주식 매력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2월 12일 발표한 ‘2014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저금리 추세 속에도 불구하고 주식·회사채 등 위험 자산이 2014년에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에서는 중국·대만·한국 주식이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은 “내년 필리핀·싱가포르 시장이 계속 유망해 보이지만 중국·대만·한국 등은 그동안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비중 축소를 취해 온 만큼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주식은 기업 부문에서 이미 부채가 많이 줄었고 엔화 약세의 악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은 점을 추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블래록은 인터넷·모바일 기술주 등 중국의 내수 소비와 도시화 등과 관련된 성장주를 추천한다며 이들 주식은 올해 이미 성과를 한 번 냈지만 중국의 강력한 소비 부양책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으로도 보유할 만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 축소, 유럽의 미약한 회복 조짐, 일본의 성장 전략, 중국의 개혁 아젠다를 항상 고려해야 하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