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커스] 아듀! 2013 계사년


연말로 가는 길목에 서서 한 해를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습니다.
2013년 한국 경제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경제 주체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카오스의 시기였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복지 논쟁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계경제의 격변은 한국호를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한국 경제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고 외환 위기와 금융 위기도 거뜬히 극복했습니다.


2013 계사년(癸巳年)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아쉽고 안타깝지만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우리 앞에 다가오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해 봅니다.


글 김상헌 기자|사진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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