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학력 의혹에 유부남이었던 과거까지…‘충격’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MBC 기자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주하의 측근은 여성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김주하의 남편 강씨의 학력에 대한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강씨는 미국 명문 조지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학교 측에서는 "졸업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실제로 확인 가능한 사이트에서 강씨의 이름을 검색해도 졸업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한 상태이다.

김주하 남편을 둘러싼 논란에 네티즌들은 "무엇이 진실인가" "김주하 너무 안됐다" "김주하 힘내세요" "소송 꼭 이기세요" "사기결혼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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