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글로벌 투자 캘린더] 미 부동산 경기 두 달간의 부진 탈피하나?
입력 2013-11-20 11:42:18
수정 2013-11-20 11:42:18
11월18~24일
18일 월요일
한국 한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1.8%)
중국 10월 주택가격지수
19일 화요일
미국 1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55)
<실적 발표> 델•베스트바이•홈디포
유럽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예측지수
10월 자동차 판매
20일 수요일
한국 9월 국제투자대조표
10월 출입국자 수 동향
미국 10월 소매 판매
중국 10월 경기선행지수(미 콘퍼런스보드 발표)
일본 10월 무역수지
21일 목요일
한국 3분기 가계 신용(잠정)
미국 10월 PPI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중국 11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지수(잠정)
유럽 11월 PMI 제조업지수(잠정)
일본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22일 금요일
한국 3분기 무역지수
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
유럽 11월 소비자기대지수
일본 도쿄 모터쇼(~12월 1일)-‘소형차•스포티카•미래차’등 3대 트렌드 테마
23일 토요일
일본 근로자의 날
24일 일요일
한국 제12회 서울 카페쇼 폐막(삼성동 코엑스)
미 부동산 경기 두 달간의 부진 탈피하나?
11월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선행지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미국 부동산 경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이 지수는 NAHB가 대략 900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집계한다. 기존 주택을 비롯해 신규 주택의 판매 전망에 대한 예측으로, 보통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시그널로 통한다.
하지만 지난 10월에는 미국 정가의 대치, 임금 상승, 금리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NAHB 주택시장지수가 전월(9월) 조정치인 57에서 55로 하락했다. 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경기가 불안해지자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을 사기 위해 필요한 모기지 신청을 줄였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6월 이후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넘기면서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은 향후 미국의 주택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월 대비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고 최근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크게 약화되는 듯 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두 달간의 둔화를 탈피할 전망이다. 최근 지수가 하락세였지만 기준선(50)보다 많이 높았고 향후 구매 대기 역시 줄고 있다”며 “구매 대기가 줄어들고 구입 의사가 늘어난다는 점은 미국 부동산 경기의 회복 추세가 살아 있다는 근거”라고 했다. 11월 14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지명자의 양적 완화 유지 발언도 향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
18일 월요일
한국 한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1.8%)
중국 10월 주택가격지수
19일 화요일
미국 1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55)
<실적 발표> 델•베스트바이•홈디포
유럽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예측지수
10월 자동차 판매
20일 수요일
한국 9월 국제투자대조표
10월 출입국자 수 동향
미국 10월 소매 판매
중국 10월 경기선행지수(미 콘퍼런스보드 발표)
일본 10월 무역수지
21일 목요일
한국 3분기 가계 신용(잠정)
미국 10월 PPI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중국 11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지수(잠정)
유럽 11월 PMI 제조업지수(잠정)
일본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22일 금요일
한국 3분기 무역지수
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
유럽 11월 소비자기대지수
일본 도쿄 모터쇼(~12월 1일)-‘소형차•스포티카•미래차’등 3대 트렌드 테마
23일 토요일
일본 근로자의 날
24일 일요일
한국 제12회 서울 카페쇼 폐막(삼성동 코엑스)
미 부동산 경기 두 달간의 부진 탈피하나?
11월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선행지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미국 부동산 경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이 지수는 NAHB가 대략 900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집계한다. 기존 주택을 비롯해 신규 주택의 판매 전망에 대한 예측으로, 보통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시그널로 통한다.
하지만 지난 10월에는 미국 정가의 대치, 임금 상승, 금리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NAHB 주택시장지수가 전월(9월) 조정치인 57에서 55로 하락했다. 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경기가 불안해지자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을 사기 위해 필요한 모기지 신청을 줄였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6월 이후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넘기면서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은 향후 미국의 주택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월 대비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고 최근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크게 약화되는 듯 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두 달간의 둔화를 탈피할 전망이다. 최근 지수가 하락세였지만 기준선(50)보다 많이 높았고 향후 구매 대기 역시 줄고 있다”며 “구매 대기가 줄어들고 구입 의사가 늘어난다는 점은 미국 부동산 경기의 회복 추세가 살아 있다는 근거”라고 했다. 11월 14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지명자의 양적 완화 유지 발언도 향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민주 기자 vit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