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부, 필리핀 난민 위해 1억원 기부…‘마음씨도 예뻐!’

김연아가 필리핀 긴급 구호기금으로 10만달러(약 1억 25만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4일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력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긴급구호기금 10만달러를 한국 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재난상황에 놓여진 필리핀 어린이들의 식수, 위생 및 교육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7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임명 전인 그 해 1월 아이티 지진 구호기금으로 1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또한 김연아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풍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연아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기부, 본받을 만하다" "김연아 기부, 실력도 마음씨도 세계 최고인듯" "김연아 기부, 진짜 훈훈하다" "나도 동참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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