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월드] 은밀한 부위 가려 주는 특수 속옷 外

‘입기만 하면’ 방사능 예방 특효, 특수 합성고무로 만들어

은밀한 부위 가려 주는 특수 속옷



방사능 차단 기능이 있는 속옷과 수영복이 등장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방사능 유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 이 상품에 주목해 볼만하다. 이 상품은 특수 합성고무로 만들어져 방사능을 차단한다. 일본의 야마모토화학공업은 직업의 특성상 베타선이나 감마선에 노출이 잦은 노동자들과 원전 지역에서 유출된 방사능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잠수복처럼 신축성이 좋다. 무게는 약 3kg으로 가격은 10만5000엔(약 110만 원)에 달한다. 또한 베타선에 비해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을 차단하는 속옷도 개발했다. 이 속옷은 납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3.4kg이 나간다. www.yamamoto-bio.com



휴대용 공기청정기



공기 중에 있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제거해 주는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왕복선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기기 내의 자외선이 니켈 촉매와 결합해 5시간 안에 공기 중의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99%를 제거할 수 있는 촉매 분자를 발산,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바이러스 및 냄새를 일으키는 유기화합물을 없애 준다. 크기는 16cm(길이)×11cm(너비)×1.9cm(높이)로, 자동차의 대시보드, 호텔이나 사무실 탁자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16×14㎡ 너비 공간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필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며 팬의 속도도 3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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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기 셰이커 RWS1 



추운 겨울이나 손에 물 묻히기 싫은 날, ‘누가 쌀 씻는 것만이라도 도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쌀을 씻을 수 있다. 일본에서 개발한 쌀 씻기 셰이커 ‘RWS1’는 말 그대로 쌀을 씻고 헹굼 후 밥솥에 옮기는 작업까지 깔끔하게 이 상품 하나로 해결된다. 쌀과 물을 넣어 흔드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쌀 씻기가 가능하다. 최대 3컵까지 쌀을 씻을 수 있으며 이 상품의 1컵은 쌀 15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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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에 간편한 ‘물티슈’



인명 피해는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방독면 대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물티슈가 개발돼 화제다. 보통 티슈를 쓸 때처럼 간단히 뽑을 수 있는 구조다. 이 긴급 물티슈는 독성가스를 차단한다. 무엇보다 착용까지 2분 남짓 걸리는 방독면에 비해 가볍고 편리하며 실용적이다. 외곽은 비상구 표시등으로 쓸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직장에 하나쯤 비치해 둘만하다. 한국인 이정국 씨의 아이디어다. www.hammacher.com


강지윤·박재영·서명길 인턴기자(경희대 자율전공학과)

자료 : 각 사이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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