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대본리딩 현장에 참석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팀은 지난 7일 SBS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 모여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 현장에는 한혜진을 비롯해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고두심, 윤주상 등 주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대본연습은 3시간을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들 모두 몰입해 탄식을 터뜨리거나 웃음을 지으며 마치 실제 연기를 하듯 대본을 읽었다.
특히 남편 기성용과 영국에서 귀국해 바로 대본리딩에 참여한 한혜진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대본리딩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밝고 당차게 살아온 바른생활녀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혼돈에 빠지는 나은진 역을 맡았다.
또한 이상우는 마초남 김성수 역을, 김지수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절망하는 송미경 역을 맡았다. 지진희는 젠틀맨이자 성공한 CEO에서 은진을 만나게 되면서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재학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본리딩 현장을 지켜본 하명희 작가는 "과정도 즐겁고 결과도 좋았으면 한다. 건강하게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집필할 것"이라며 대본리딩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가 출연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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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