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로 유명한 영덕군청(www.yd.go.kr)이 11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대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덕대게는 전국 미식가들이 선정한 ‘보배로운 한국음식’으로 선정될 만큼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는 영덕군 영덕대게 어업인들의 ‘내 바다는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아래 대게자원관리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장으로 보인다. 이들은 영덕대게자원보호 감시선을 운영하고 대게어장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게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하므로 대게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오르고,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영덕대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현재, 영덕군은 영덕대게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전통에만 의존하는 명품브랜드와는 달리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같은 질적인 가치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 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다.
일간스포츠와 한경비즈니스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소비자 총 4,681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29개 부문, 377개 기업, 106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최종 리서치 결과 32개 브랜드가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