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월드] 분실 걱정‘ NO!’도난 경보 울리는 지갑 外
입력 2013-10-30 14:43:15
수정 2013-10-30 14:43:15
분실 걱정‘ NO!’도난 경보 울리는 지갑
지갑을 잃어버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분실할 때가 있다. 최근 이런 걱정과 고민을 덜어줄 똑똑한 지갑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핑(Ping)’은 신원 도용과 신용카드 분실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갑이다. 이 기기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지갑이 인식되지 않을 때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지갑의 마지막 위치를 위성항법장치(GPS)에 기록하기 때문에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다시 찾기가 보다 수월하다. 또 누군가가 지갑을 훔치려고 하면 내장된 스피커에서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3mm 남짓한 두께로 얇지만 10장 이상의 카드와 충분한 양의 지폐를 넣을 수 있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관련 정보 linkwallet.com
지갑에 ‘쏙’ 카드형 면도기
남성이 여행을 떠날 때 챙겨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면도기다. 매일 아침 면도를 해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와 충전기를 함께 챙기는 게 번거롭다면 이 아이디어 상품에 주목해 볼만하다. 카드(Card)와 면도칼(Razor)의 합성어인 ‘카저(Carzor)’라는 이름의 제품이다. 3mm의 얇은 두께는 신용카드 못지않아 지갑에 넣고 다니기 쉽다. 면도할 때는 본체 부분을 떼어내고 날 부분을 열어 사용하면 된다. 본체를 떼어내고 남은 부분엔 거울이 붙어 있어 눈으로 보면서 면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거울 반대편엔 여분의 면도날까지 내장돼 있다.
관련 정보 www.infmetry.com
물로 움직이는 자명종
캐나다의 한 회사가 출시한 ‘친환경 물시계(eco-friendly water clock)’는 전기를 물로 공급하는 디지털 알람 시계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제품에 있는 두 개의 금속판은 하나는 구리, 하나는 아연이다. 이 두 금속이 음극과 양극의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전해질 역할을 하는 물을 넣어 전자들이 음극과 양극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계가 작동하게 된다. 물은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가득 채우면 된다.
관련 정보 www.bedol.com
1인을 위한 캠핑카
단 한 명만을 위한 ‘캠핑카’가 나왔다. 외형은 3륜형 스쿠터에 불과하지만 내부는 접이식 침대와 수납공간을 갖춘 캠핑용 차량으로, 이름은 ‘버팔리노(Buffalino)’다. 독일 산업 디자이너 코르넬리우스 코르만스가 만든 이 차는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피아지오 APE 50(3륜차)’ 모델을 근간으로 설계됐다. 차량을 경량화하기 위해 보닛을 없앴고 핸들은 자전거 상품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이용했다. 한 명이 누워 휴식을 취할 정도의 공간이 있고 내·외장 인테리어 마감재로는 플라스틱·나무·천 등을 썼다.
관련 정보 www.trendhunter.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지갑을 잃어버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분실할 때가 있다. 최근 이런 걱정과 고민을 덜어줄 똑똑한 지갑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핑(Ping)’은 신원 도용과 신용카드 분실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갑이다. 이 기기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지갑이 인식되지 않을 때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지갑의 마지막 위치를 위성항법장치(GPS)에 기록하기 때문에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다시 찾기가 보다 수월하다. 또 누군가가 지갑을 훔치려고 하면 내장된 스피커에서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3mm 남짓한 두께로 얇지만 10장 이상의 카드와 충분한 양의 지폐를 넣을 수 있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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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쏙’ 카드형 면도기
남성이 여행을 떠날 때 챙겨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면도기다. 매일 아침 면도를 해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와 충전기를 함께 챙기는 게 번거롭다면 이 아이디어 상품에 주목해 볼만하다. 카드(Card)와 면도칼(Razor)의 합성어인 ‘카저(Carzor)’라는 이름의 제품이다. 3mm의 얇은 두께는 신용카드 못지않아 지갑에 넣고 다니기 쉽다. 면도할 때는 본체 부분을 떼어내고 날 부분을 열어 사용하면 된다. 본체를 떼어내고 남은 부분엔 거울이 붙어 있어 눈으로 보면서 면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거울 반대편엔 여분의 면도날까지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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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움직이는 자명종
캐나다의 한 회사가 출시한 ‘친환경 물시계(eco-friendly water clock)’는 전기를 물로 공급하는 디지털 알람 시계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제품에 있는 두 개의 금속판은 하나는 구리, 하나는 아연이다. 이 두 금속이 음극과 양극의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전해질 역할을 하는 물을 넣어 전자들이 음극과 양극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계가 작동하게 된다. 물은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가득 채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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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을 위한 캠핑카
단 한 명만을 위한 ‘캠핑카’가 나왔다. 외형은 3륜형 스쿠터에 불과하지만 내부는 접이식 침대와 수납공간을 갖춘 캠핑용 차량으로, 이름은 ‘버팔리노(Buffalino)’다. 독일 산업 디자이너 코르넬리우스 코르만스가 만든 이 차는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피아지오 APE 50(3륜차)’ 모델을 근간으로 설계됐다. 차량을 경량화하기 위해 보닛을 없앴고 핸들은 자전거 상품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이용했다. 한 명이 누워 휴식을 취할 정도의 공간이 있고 내·외장 인테리어 마감재로는 플라스틱·나무·천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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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