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척관병원, 인공관절수술분야 국제인공관절연수병원 등록

성모척관병원이 국제인공관절 연수 및 교육지정 병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국제의료기기회사 ‘Stryker(스트라이커)’사와 ‘Johnson&Johnson(존슨&존슨)’ 사의 지정으로 인공관절수술 분야, 국제 인공관절 연수 및 교육 지정 병원으로 등록된 성모척관병원은 이 기회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시기에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외국 의료진에게 국내 의학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되는 횟수가 지난 2009년에는 4만 7,683건, 2010년 5만 3,334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공관절수술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인공관절수술교육의 공급이 대두되면서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관절교육은 하루 5번의 관절 수술 혹은 이틀에 걸친 12번의 수술에 대한 현장 참관 후 저녁 토론을 진행 한다. 이 기간에는 수술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재활센터 운영, 행정시스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성모척관병원의 성병윤 원장은 “국제 인공관절 연수 교육 병원으로 지정돼, 한국의 의료 기술이 필요한 나라에 전파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퇴행성관절염 및 기타 관절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인공관절수술이나 자가줄기세포 연골재생수술 등을 통한 치료로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 원장은 “기존의 자가줄기세포를 통한 연골재생수술과 척추 비수술 및 수술요법은 물론 인공관절수술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척추·관절 분야에서 우뚝 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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