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성형을 꿈꾸는 착한 병원, 더성형외과의 착한 동행


우리나라는 성형 강국이다. 전국적으로 성형외과 로컬병원은 2,000개에 육박하고, TV를 켜면 메이크오버쇼가 범람하고 있다. 한때 외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도입하듯, 현재에는 세계적인 성형의사들이 앞 다퉈 우리나라를 방문해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성형 강국’이다.

서울 강남이나 압구정 일대를 둘러보면 성형외과 간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성형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수많은 성형외과를 보며 놀라는 실정이다. 게다가 지하철, 버스, 인터넷 등 성형광고가 난무해 성형을 부추기는 사회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성형을 재건의 목적으로 인식하고, 성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이 있어 화제다. 압구정에 위치한 더성형외과는 6층에 유방성형센터를 두어 유방확대를 비롯한 유방하수교정, 유방재수술, 유방재건술 등 유방에 관한 전반적인 수술을 대학병원급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절제술 후 꼭 필요한 유방재건술을 로컬병원 최초로 성공시켜 학회에 큰 반향이 되었던 더성형외과의 대표원장인 옥재진 박사는 지난 9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와 유방재건술 재능기부 지원협약을 맺었다.

옥 박사는 “여성에게 가슴은 단순한 신체 부위가 아니며, 그런 가슴의 상실감은 잃어보기 전에는 모를 것이다. 유방암 환우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진정한 유방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더성형외과는 일전에도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운영하는 ‘핑크리본캠페인’에도 참여해 유방재건수술에 대한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경제적, 심리적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올해 3번의 바자회 개최로 유방암 환우들과 저소득층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환원에 뜻을 둔 행사를 진행했다.

게다가 더성형외과에서는 갑자기 비오는 날을 대비해 무료로 우산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나 내원 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게 장소를 마련하는 캠페인 등 광고비에 투자하기보다 소비자 행복에 맞춘 차별화된 ‘착한서비스’를 제공한다.

덧붙여, 더성형외과 옥재진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라며, “물방울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큰 바다가 되듯, 우리가 작게 시작한 일들이 타 병원에게 귀감이 되어 착한 병원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커진다면 우리나라 성형외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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