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월드] 길을 알려주는 ‘ 내비게이션 벨트’ 外

길을 알려주는 ‘ 내비게이션 벨트’



길을 안내해 주는 벨트가 있어 화제다. 바로 ‘트리포소 여행 벨트(Triposo travel belt)’다. 일반 벨트와 생김새는 흡사하지만 내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트리포소(Triposo)’라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받는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파악해 벨트로 신호를 보내면 사용자에게 진동으로 길을 알려준다.

관련 정보 www.indiegogo.com



핸즈프리 다림질 기계, ‘튜비’



손가락 하나 까딱 하지 않아도 다림질을 할 수 있다. 자동으로 옷을 깔끔하게 다려 주는 핸즈프리 다림질 기계 ‘튜비(Tubie)’가 등장했다. 튜비는 옷을 말리고 다림질하는 과정을 한 번에 끝내 효율적이다. 튜비 위에 옷을 씌우고 전원을 누르면 뜨거운 바람으로 빠르게 옷을 말리면서 구김이 모두 펴지는 원리다. 이 모든 과정은 단 ‘7분’.



관련 정보 www.ironing-machines-tubie.com



목에 걸고 다니는 공기청정기 ‘OZ-1’



좋지 않은 공기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공기청정기 ‘오즈(OZ)-1’이 출시됐다. 입에서 나는 담배와 음식물 냄새를 손쉽게 없앨 수 있다.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유해한 화학 성분을 바로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오즈-1에는 향수 카트리지가 장착돼 있어 좋은 향기를 뿜어 심신을 편안하게 해 준다.



관련 정보 electroluxdesignlab.com



졸음을 쫓아 주는 안경



근무 중 쏟아지는 졸음, 쫓아낼 방법이 없을까. 이젠 ‘마수나가 윙크 안경(Masunaga wink glasses)’으로 이 고민을 날려보자. 평균적으로 남성은 3초에 한 번, 여성은 4초에 한 번 눈을 깜빡인다. 이보다 느리게 눈을 깜빡인다면 졸음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이 부분에 착안해 안경 착용자가 5초 이상 눈을 깜빡이지 않을 때 안경이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렌즈가 뿌옇게 되는 안경을 개발했다. 이 단순한 기능으로 착용자가 눈을 즉시 깜빡이게 만들어 다시 초점을 찾고 졸음을 쫓아내는 것이다.

관련 정보 www.masunaga1905.jp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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