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연기 위해 10kg 감량…“한 끼 먹고 운동해”

배우 조성하가 맡은 배역을 위해 10kg을 감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 중인 조성하는 지난 2일에 열린 ‘왕가네 식구들’ 기자간담회에 오만석, 한주완,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조성하는 "극 중 '택배기사 하더니 얼굴이 반쪽이 됐네'라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를 위해서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근 10년간 78~80kg를 유지했었는데 이번에 작품을 위해 9~10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집에 가면 한시간 반 가량 운동장 트랙을 뛰었다"며 "식사량도 줄이니 9~10kg 정도가 빠졌다. 지금은 요요현상 탓에 체중 유지에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왕가네 식구들'은 연어족, 삼포세대, 처월드 등의 내용을 그려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성하는 극 중 왕씨 집안 맏사위이자 왕수박(오현경 분)의 남편 고민중 역을 맡았다.

한편 조성하의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성하 10kg 감량, 진짜 대단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남다른 것 같다” “조성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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