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로 분리되는 카메라 ‘놀라워라’
여행을 가게 되면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진을 찍게 된다. 어떤 여성들은 무거운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자기 자신을 직접 찍기도 하고 서로 자리와 장소를 바꿔가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럴 때 양쪽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서로를 찍어준다면 더욱 편하지 않을까. 하나의 몸체에서 두 개로 분리되는 카메라 더 듀오(The Duo)가 나왔다. 더 듀오는 작은 사이즈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고 친구나 애인과 함께 있다면 반으로 쪼개 각자 사용할 수 있다. 좀 더 가볍고 손쉽게, 보다 다양한 구도와 연출이 가능한 신개념 카메라다.
관련 정보 vimeo.com/68695334
유리의 떨림이 소리가 된다
직장인·학생·주부 등 많은 사람들은 늘 피곤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버스나 지하철에서 창에 기대어 조는 사람을 쉽게 보곤 한다. 그렇게 졸다가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는 일도 다반사.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더 토킹 윈도(The Talking Window)가 나왔다. 이 제품은 본 컨덕션(Bone Conduction)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그 소리를 고주파 진동으로 변환, 창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리는 정거장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일반 대중교통 알림과 똑같다. 창에 맞댄 머리를 통해 직접적으로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졸고 있더라도 문제없이 알림을 듣고 내릴 수 있다.
관련 정보 www.audiva.de
모기 걱정 뚝!
무더운 여름 밤 공포(?)스럽게 울리는 소리, 바로 모기다. 극성인 모기를 퇴치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여기 모기 잡는 모스트랩(Mostrap)이 등장했다.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고 잡는 장치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모스트랩은 이 점에 착안해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고 기기 안에 들어가면 그때 전기 충격(야외 식당과 테니스 라켓을 닮은 모기채에 사용되는)을 줘 죽게 하는 원리다. 나중에 바닥을 분리해 잔해만 치워주면 된다. 단, 이 제품이 사람이 생성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많아야 이 기계 쪽으로 유인된다.
관련 정보 www.yankodesign.com
허공에 쓰는 3D 펜
2D 프린터에서 이제는 3D 프린터가 주목을 받는 시대다. 그리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펜까지 2D의 영역을 벗어났다. ‘3D 두들러’, 허공에 그리는 3D 펜이다.
3D 두들러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ABS나 PLA 액체 플라스틱이 흘러나오게 된다. 이 액체 플라스틱은 펜의 내부에 있는 냉각팬에 의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굳어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이어서 입체적인 스케치가 가능한 것이다. 펜은 2D라고만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버린 재미난 아이디어다.
관련정보 www.the3doodler.com
www.youtube.com/watch?v=DQWyhezlze4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여행을 가게 되면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진을 찍게 된다. 어떤 여성들은 무거운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자기 자신을 직접 찍기도 하고 서로 자리와 장소를 바꿔가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럴 때 양쪽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서로를 찍어준다면 더욱 편하지 않을까. 하나의 몸체에서 두 개로 분리되는 카메라 더 듀오(The Duo)가 나왔다. 더 듀오는 작은 사이즈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고 친구나 애인과 함께 있다면 반으로 쪼개 각자 사용할 수 있다. 좀 더 가볍고 손쉽게, 보다 다양한 구도와 연출이 가능한 신개념 카메라다.
관련 정보 vimeo.com/68695334
유리의 떨림이 소리가 된다
직장인·학생·주부 등 많은 사람들은 늘 피곤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버스나 지하철에서 창에 기대어 조는 사람을 쉽게 보곤 한다. 그렇게 졸다가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는 일도 다반사.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더 토킹 윈도(The Talking Window)가 나왔다. 이 제품은 본 컨덕션(Bone Conduction)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그 소리를 고주파 진동으로 변환, 창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리는 정거장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일반 대중교통 알림과 똑같다. 창에 맞댄 머리를 통해 직접적으로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졸고 있더라도 문제없이 알림을 듣고 내릴 수 있다.
관련 정보 www.audiva.de
모기 걱정 뚝!
무더운 여름 밤 공포(?)스럽게 울리는 소리, 바로 모기다. 극성인 모기를 퇴치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여기 모기 잡는 모스트랩(Mostrap)이 등장했다.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고 잡는 장치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모스트랩은 이 점에 착안해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고 기기 안에 들어가면 그때 전기 충격(야외 식당과 테니스 라켓을 닮은 모기채에 사용되는)을 줘 죽게 하는 원리다. 나중에 바닥을 분리해 잔해만 치워주면 된다. 단, 이 제품이 사람이 생성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많아야 이 기계 쪽으로 유인된다.
관련 정보 www.yankodesign.com
허공에 쓰는 3D 펜
2D 프린터에서 이제는 3D 프린터가 주목을 받는 시대다. 그리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펜까지 2D의 영역을 벗어났다. ‘3D 두들러’, 허공에 그리는 3D 펜이다.
3D 두들러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ABS나 PLA 액체 플라스틱이 흘러나오게 된다. 이 액체 플라스틱은 펜의 내부에 있는 냉각팬에 의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굳어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이어서 입체적인 스케치가 가능한 것이다. 펜은 2D라고만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버린 재미난 아이디어다.
관련정보 www.the3doodler.com
www.youtube.com/watch?v=DQWyhezlze4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