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남편, 희귀병 앓고 있다…지금은 많이 나아져"

KBS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녹화에 참여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남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먼저 죄송하다"며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민정 아나운서 진짜 멋져요", "두 분 사랑 너무 예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