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젊은층 잇몸 질환…철저히 예방해야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 진지발리스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잇몸 골짜기 홈 속에 깊이 파묻혀 살기 때문에 충치균 뮤탄스와 다르게 쉽게 억제되지 않는다.”


대한치주과학회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5년간 서울대 치과병원 등 4개 상급 의료 기관과 함께 잇몸 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2년 20대 환자 비율이 2008년에 비해 약 17% 증가했고 30대 환자 비율도 약 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20~30대 잇몸 질환 환자 증가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잇몸 질환에 대한 경각심 부족 등 관리 소홀과 함께 술·담배를 즐기는 것도 잇몸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젊은층의 잇몸 질환은 매우 위험하다. 치주염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급속진 행형 치주염’인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아를 빼야 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젊은층 잇몸 질환의 근본 원인은 입 안에 사는 ‘잇몸 세균’ 때문이다. 구강 내에는 700여 종, 2억 마리의 각종 세균이 살고 있다. 이 중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주범은 ‘진지발리스’ 균이다. 진지발리스는 노출된 치아 및 구강 점막에 분포하는 충치균과 달리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서식하며 잇몸 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무서운 세균이다.

이 균은 치면세균막의 당과 단백질을 먹고 살며 대사 과정에서 심한 독소를 내뿜게 되는데, 이러한 독소들이 주위의 잇몸에 계속 뿜어내면 잇몸에 빨갛게 염증이 생긴다. 이를 치주 질환이라고 하며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진지발리스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잇몸 골짜기 홈 속에 깊이 파묻혀 살기 때문에 충치균 뮤탄스와 다르게 쉽게 억제되지 않는다.

평소 잇몸 질환을 예방하려면 이를 깨끗이 닦아 진지발리스를 적절히 억제해 주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진지발리스를 겨냥해 이를 억제하는 전문 기능성 치약이 출시돼 잇몸 질환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기능성 치약으로 세균 잡아야

최근 토털 오럴 케어 브랜드 2080에서 잇몸 질환의 핵심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해 잇몸 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전문 기능성 치약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를 출시했다.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은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이 잇몸 질환을 앓고 있고 생각보다 심각한 국민병이라는 조사에 따라 국민 치아 건강에 앞장서는 2080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잇몸을 유지하기 위한 대국민 잇몸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진지발리스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 효능을 가진 천연 항균 성분 징코빌로바(Ginkgo biloba)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징코빌로바는 애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100% 천연 항균 물질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숨어 있는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해 잇몸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준다.

실험에서 진지발리스균을 인위적으로 배양한 후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 성분을 넣고 균 감소율을 측정해 봤더니 실험 전에 비해 진지발리스균이 99.2%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실험자들의 치은염 지수를 측정한 후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 사용군과 대조 치약 사용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8주 후부터 대조 치약 사용군에 비해 치은염 지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12주 후엔 2배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진지발리스 감소율은 대조 치약 사용군 대비 균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을 확인해 잇몸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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