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폭풍 오열 연기 화제…"오수, 널 좋아하니까" 눈물 펑펑


정은지의 폭풍 오열 연기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희선(정은지 분)는 오수(조인성 분)의 품에 안겨 마음을 고백하며 오열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희선은 친한 친구인 오영(송혜교 분)에게 오수가 너를 찾아온 이유는 빚 78억 때문이라고 폭로한다. 이를 목격한 오수는 희선의 뺨을 때렸고 오영에게 대충 둘러댄 후 희선을 따로 불러냈다.

오수를 만난 희선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영이한테 너 가짜라고 얘기할 수 있었어. 근데 난 안 했어. 이윤 한가지. 널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희선은 "내가 봤어. 영이 보는 니 눈빛, 영이랑 잘 때 너무 편한 니 모습, 나도 여자야 느낌 있다고 너 걔 좋아하지?”라고 물으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정은지 연기 잘하네요", "다음 내용 너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시청률 13.0% (AGB닐슨 제공)를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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