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긴 무명시절을 함께 해 준 여자친구에게 방송을 통해 프로포즈했다.
조진웅은 비열한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 등에 출연했고 올 해 개봉작 '파파로티'에서 주연 역할을 맡은 영화배우다.
지난 14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조진웅은 무명시절부터 지금의 자리까지에 대해 솔직히 풀어놓으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조진웅은 7년 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여자친구가 프로포즈를 기대한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는 연기 입시생과 연기 선생님의 관계로 만난 것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여자친구가 서울로 올라왔을 때부터 계속 대시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방송되는 날이 발렌타인데이임을 말하며 공개프로포즈를 권유했다.
조진웅은 "민아야, 난 가끔 네가 왜 내 곁에 있을까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오늘 아침에도 유일하게 문자까지 보내주고 난 앞으로도 네가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고 프러포즈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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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무릎팍도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