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요리사 레이먼 킴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지우 소속사 온에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우가 레이먼 킴과 5월 13일 역삼동 라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의 일을 존중해줘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다. 결혼식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 3월 웨딩촬영을 시작으로 조금씩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레이먼 킴이 연예인이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을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케이블 체널 올리브 에서 방송한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레이먼 킴은 김지우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지우는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금발이 너무해' 등 뮤지컬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