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로 이름을 알린 굴사남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에 출연한 루트풀라에바 굴사남은 한국인 남편 박대성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 바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둘이 결혼하는데 5일 밖에 안 걸렸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남편 박대성은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대성은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 꽂혀서 그걸 보고 친구와 여행을 다녔다. 거기서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굴사남 역시 "남편이 제일 멋지고 잘 생겼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박대성은 “아내와 처음 만나고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11개월이 걸렸다. 부인을 만난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하고 5일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자상하고 훈남이시네요", "둘이 행복해 보여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은 우즈벡에 사는 가족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