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쌍꺼풀수술, 자연유착법으로 완성

젊은 사람들이 붐비는 압구정, 강남거리에서 쌍꺼풀이 없는 여성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그 만큼 많은 여성들이 쌍꺼풀 있는 또렷한 눈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브라운성형외과 관계자에 따르면 쌍꺼풀수술은 성형수술을 결정한 여성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위로, 특히 최근에는 ‘자연유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고 전했다.

눈은 사람의 인상을 처음으로 결정하는 만큼 첫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눈이 작거나 눈 때문에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눈의 모양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 쌍꺼풀수술을 결심한다.

쌍꺼풀수술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매몰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절개법은 쌍꺼풀라인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다음 눈 피부 밑의 근육과 지방을 제거한 후 눈꺼풀을 들어 올려 근육과 피부를 묶어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주로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피부가 두껍고 늘어진 사람에게 많이 시행되며, 결과적으로 쌍꺼풀이 진하고 뚜렷하게 생기는 반면,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법의 경우 눈꺼풀에 소절개창을 낸 후 실을 통과시켜 근육과 피부를 묶어서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눈꺼풀의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많이 시행된다. 이 방법은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쌍꺼풀이 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절개법, 비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는 수술법이 바로 ‘자연유착법’이다. 자연유착법은 피부와 피부 밑 조직간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해 인위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방법으로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3~4일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 가능하다. 또한 눈에 있는 지방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얇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라인의 생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의의 설명이다.

브라운성형외과 서보익 원장은 “기존의 쌍꺼풀 수술법은 언뜻 보면 모르지만 만졌을 때 쌍꺼풀 라인을 따라 수술 자국이 만져지는 경우뿐 만 아니라 눈을 감았을 때 수술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쌍꺼풀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자연유착 쌍꺼풀수술로 한층 더 자연스러운 눈성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두껍고 진한 쌍꺼풀 보다는 적당한 깊이로 보이게 하는 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자연유착법이 적합하며 마치 선천적으로 타고난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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