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살아야 조직이 산다

팀장리더십 교육열풍… ‘휴넷 팀장리더십스쿨’과정 수요 두 배 늘어


평생 공부는 실무 지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신입사원에서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리더십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조직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 급 직원들의 리더십은 더욱 중요하다. 위로는 임원진의 경영철학을 이해해야 하고, 아래로는 팀원들을 동기부여 해야 하는 등 전 방위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더십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수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예비, 신임 관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2~3년 들어 관련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인 휴넷이 운영하는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이 대표적인 예다. 휴넷에 따르면 이 과정은 매년 수요가 두 배 가까이 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000명 이상의 팀장과 2,000여 개의 기업이 수강했다.

대부분의 직무교육의 수요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반면, ‘휴넷 팀장리더심스쿨’은 중견, 중소기업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의 성과에 따라 승진이 결정되는 중견, 중소기업의 구조상 젊은 팀장들이 많고 이들은 부족한 경험 탓에 조직관리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팀원들의 잦은 이직과 조직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은 리더십 진단모델을 기반으로 팀장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사람관리’, ‘성과관리’, ‘조직관리’로 나누어 총 3개월간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원우 교수, 윤석화 교수, 세계적인 HR 컨설팅 기업인 Hay Group의 정현석 대표 등 리더십 분야 전문 교수진이 맡았다.

또한, 바쁜 중간 관리자들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단원을 5~2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로 쪼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다.

휴넷 마케팅 본부 최원석 본부장은 “’2012 글로벌 인적자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는 비율이 16%에 불과하며, 이는 리더들의 리더십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가장 먼저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넷 팀장리더십스쿨’은 77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창립 13주년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마감일은 10월 31일, 개강일은 11월 1일로 관련문의는 홈페이지(teamleader.hunet.co.kr)나 전화(1588-6559)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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