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학, 대입 실패 "11년 동안 연기했는데…"


배우 노영학이 대입 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노영학은 “입시에 실패해 재수 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영학은 “나는 카메라에 갇힌 연기만 해왔다. 그 대학의 기준은 무대 연기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나는 연기를 못 한 것이 맞다. 정말 아쉽다”며 대입 실패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11년 동안 연기를 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 그 학교는 (원서를) 다시 안 쓸 거다. 배우로서 자존심 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노영학은 중학교 때 전교 10등의 성적에, 학교 부회장까지 하는 등 '엄친아'였던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노영학은 “연기자니까 외우는 것은 자신있었다. 그리고 국사 과목은 사극을 많이 해서 이해가 빨랐다. 그래서 좋은 성과를 냈던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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