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버' 앤디 윌리암스, 방광암 투병 중 별세


'문 리버(Moon River)’로 유명한 미국 원로 팝가수 앤디 윌리암스가 별세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앤디 윌리암스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미국 미주리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앤디 윌리암스의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앤디 윌리암스는 방광암으로 1년 정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윌리암스는 1953년 ‘독립’, 1956년 ‘캐나다의 석양(Canadian sunset)’ 등을 부르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1961년에는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의 주제곡인 ‘문 리버’를 부르면서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상 등 최고의 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1962년도에는 미국 NBC 방송의 ‘앤디 윌리엄스 쇼’를 10년동안 진행하며 세차례 에미(Emmy)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출처 = 앤디 윌리암스 앨범 자켓)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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